소말리아 파병 재연기/공병대본대 30일 출발/현지정세 불안정 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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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19일 당초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 한국군 건설공병대 본대 1백90명의 파병일자를 이달 30일로 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발표에서 『유엔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단과 미군의 아이디드파에 대한 응징작전 과정에서 일부 민간인 피해가 있었고 아이디드파의 무차별 보복행위로 모가디슈지역의 정세가 다소 불안정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중 일부의 반발이 있어 불가피 출발을 연기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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