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전 40돌 기념식/중국,사절단 평양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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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 공동=연합】 중국은 한국전쟁 휴전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양국간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다질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의 한 관리가 17일 밝혔다.
이 관리는 오는 27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이른바 「대미전쟁 승리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주도록 북한이 보낸 초청장을 중국 정부가 접수했다고 말했으나 사절단을 이끌 관리의 직급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지난해 8월 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북한간 우호관계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한중수교 이후 중국의 각료급 특사가 북한을 방문했던 사실을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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