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제36회 전국종별 하키선수권대회 여대부 정상에 올라 지난 85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경희대는 5일 성남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3일째 여대부 리그에서 인천전문대를 맞아 경기종료 1분전에 터진 최혜정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3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한편 남대부에선 순천향대가 후반16분 송민태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체대를 4-3으로 누르고 2승1무로 우승, 지난 88년 정상에 오른 이후 5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