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로 확대 운영 능률 차선제 9곳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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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 부천시는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일방통행로를 현재의 5개구간에서 11개구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4개 지역 9개소에 능률차선제를 도입하는 한편 내년부터 경인국도 시내 전구간을 대상으로 버스 전용차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30일 시가 밝힌「93 교통소통 개선방안」에 따르면 부천 역 주변 5개구간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일방 통행 제 실시구간을 8월1일을 기해 ▲대성병원∼춘의동 경계 ▲원미 종합시장∼조마루 길 ▲한도금속∼소방서 ▲신이 약국∼원미로 ▲원미동 83의26∼88의8 ▲약대동사무소∼신흥로 등 6개구간(2·24물) 등으로 확대, 11개구간(3·28km)에서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전화국 네거리와 춘의 네거리 등 4개 지역에 9개의 좌회전차선을 별도로 설치하는 능률차선제를 도입, 실시하기로 했으며 송내 네거리와 심곡고가교 등 9개소의 신호주기를 교통량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신호체계로 변환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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