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카드사용 16곳서 아직 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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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골프 대중화 차원에서 정부·골프장사업협회가 골퍼들의 개인 카드사용을 강력치 권장하고 있으나 남부·제일CC 등 일부에서는 이에 역행하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골프장사업협회는 캐디피(경기 보조원 봉사료 3만원) 부담을 줄여 골프가 비용을 많이 쓰는 사치 스포츠라는 국민들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캐디·골퍼들간의 잡음을 줄이기 위해 골퍼들의 개인 카드사용을 지속적으로 골프장에 권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회원사의 개인 카드사용을 점검한 결과 운영중인 67개 사 중 67%인 45개 사가 개인 카드사용을 허용한 반면 16개 사는 불허하고 있으며 6개 사가 준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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