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기수용가 24시간 이내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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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16일부터는 새로 전기를 사용하려는 수용가에 대해 신청시간으로부터 24시간내에 전기가 공급된다.
상공자원부는 14일 전기 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전주나 변압기공사가 필요없이 인입선만 연결하는 경우에도 현재는 전기 사용신청일로부터 모두 10일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전기공급을 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연간 신규수용가 숫자인 60만∼70만가구의 70%를 차지하는 40만∼50만가구가 24시간 이내에 전기공급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에따라 사용신청 처리를 종합봉사실에서 일괄처리하는 한편 전주·변압기설치 공사를 수반하지 않는 4㎾ 이상 수용가의 인입선 공사 설계업무를 전기공사업체에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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