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립규 회장 대행체제|핸드볼 협회, 유지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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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핸드볼 협회는 12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서립규 회장대행 체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협회는 이날 올림픽 회관1층 중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부 총 사퇴의사를 밝힌 서회장과 현 집행부를 새 회장 영입 때까지 그대로 유임시키기로 하고 그 대신 서 대행의 재정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새 회장이 선임되지 않을 경우 올해 남녀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불참키로 했다.
주니어 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말부터 이집트 카이로(남자)와 불가리아 소피아(여자)에서 열리는데 이 두 대회에 불참할 경우 약 8천3백여만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그러나 서 대행이 끝까지 회장 대행을 거부할 경우 핸드볼 협회는 사고단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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