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 일반감사/꺾기등 21건 적발/감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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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감사원은 8일 4월28일∼5월15일 실시한 산업은행에 대한 일반감사결과 꺾기(구속성예금수취),대출관련 금품수수,외화대출 이자징수 불합리 등 21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산은 동광양지점장 오백교씨가 92년 1∼6월 주식회사 호령에 대출편의를 제공하고 3백만원을 받는 사실을 적발,문책을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은의 12 부·지점에서 1백36억원의 구속성 예금을 수취했다고 지적했다.
산업은행은 92년 한햇동안 한국가스공업 등 67개업체에 외화대출을 해주면서 이자기준을 잘못 적용해 8억2천만원의 불이익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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