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의 아토피 도서 출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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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 도서가 출간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아토피 제로》(대교베텔스만 출간)라는 제목의 이 도서는 지금껏 없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아토피 관련 도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친근하게 접근!
이 도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어른이 아닌,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아토피 도서들이 출간되어 왔지만, 모두 부모님이 읽는 책으로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거나 지루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쉽게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친근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다. 또, 직접 자신의 상태를 스코라드 점수 계산법이나 내 피부 프로필, 바른 습관 다이어리 등을 통해 진단하여 치료에 참여도를 높이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 보고, 듣고, 깨닫는 인지학습 동화!
이 책은 인지학습 요법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아이들이 보고, 듣고, 깨달아 스스로 실천하도록 했다. 아토피의 여러 가지 증상 중 아이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이 바로 가려움증인데, 밤낮없이 일어나는 이 가려움증은 아이들이 피부를 긁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이렇게 피부를 마구 긁다 보면 아토피가 더 심해질 뿐 아니라,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그래서 우선 아이들이 피부를 긁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려워 긁어대는 아이들에게 아무리 긁지 말라고 이야기해도 말을 듣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 경우 가장 효과적인 것이 아이에게 직접 자신의 피부를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여 주는 것이다. 빨갛게 부어오르고 진물이 흐르는 피부를 보게 된 아이는 다음부터 긁지 않고 두드리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보고, 듣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인지학습 요법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이 인지학습 요법을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아토피의 삼각성과 원인, 치료법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상태를 알아 아토피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시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하다.

▶ 아토피 전문의가 쓴 국내 최초 어린이 대상 아토피 도서!
이 책의 저자이신 서기범 선생님은 국내 최고의 아토피 치료 권위자이다. 벌써 10여 년 전부터 오직 아토피에 대해 연구해 오며 국내 최초로 아토피 전문 병원인 대전의 씨앤유피부과를 개원해 지금도 최전선에서 활발히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에 관련된‘아토피 열린 강좌’를 개설하여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