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늘 대 레바논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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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의 94 미국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10월·장소 미정)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5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속개된 아시아 D조 2차 예선전 첫날 경기에서 당초 예상대로 홍콩을 4-1로 대파하고 승점9(4승1무)를 확보함으로써 남은 3게임에서 최소한 승점3(1승1무1패 또는 3무)을 올리기만 해도 조 수위가 확정적이다. 공동2위(승점5)로 한국을 뒤쫓고 있는 바레인·홍콩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한국이 전패하지 않는 한 승점에서 뒤지게돼 자력에 의한 D조 우승은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레바논과의 2차전(7일·오후7시)을 승리로 이끌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후 부담 없이 인도(9일)바레인(11일) 전에 대비한다는 복안아래 7일 대 레바논 전에 베스트 11을 투입, 총력전을 펼쳐 승점 추가를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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