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안보문제 논의/아세안노력 지지/전기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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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 AFP=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첸치천(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31일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 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의 안보문제는 여러경로를 통해 다양한 수준에서 논의돼아 한다』고 지적,『중국은 연례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을 통한 안보문제 논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전 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아­태지역 12개국과 유럽공동체(EC)가 내달 연례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직후 열리는 지역안보회의에 중국­러시아­베트남 등을 초청키로 합의한지 1주일만에 나온 중국측의 공식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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