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전 중국외교부장과 접촉 활발(기업 기업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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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재계가 전기침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의 내한을 양국간 경제협력강화의 계기로 삼고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전경련은 최종현회장 주최로 27일 오후 워커힐호텔에서 삼성·럭키금성·대우·선경·효성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중국업무담당 사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부총리 초청만찬회를 개최한다. 대우그룹은 김우중회장이 28일 오전 전 부총리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으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자동차산업분야에 관한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대우그룹은 중국 현지 자동차공장 건설과 수출관련업무에 중국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철도 28일 오후 전 부총리를 포항제철소로 초청,양국간 철강산업 협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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