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선전 막올라/민자 개편대회·민주 공천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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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이 21일부터 강원 철원­화천 등의 지구당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민주당도 20일 철원­화천과 명주­양양,경북 예천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함에 따라 내달 11일 실시될 보궐선거전이 개막됐다.
이번 보선에서는 현정권의 사정방향 및 형평성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자당은 21일 철원­화천과 경남 울산 중구 지구당개편대회를 열어 지구당위원장에 이용삼공천자와 차화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왜 3개지역의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되었는지 그 의미를 깊이 깨달아야 하며 국민대표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의사당을 떠나는 일이 더이상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20일 철원­화천에 김철배,명주­양양에 최욱철,예천에 안희대씨 등 3명의 현역 지구당위원장을 공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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