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우려·의지 반영”/외무부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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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명환외무부대변인은 유엔보장이사회가 11일(한국시간 12일) 북한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안보리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결정 철회와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사찰을 수락토록 촉구한 것에 대해 매우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안보리의 이번 결의는 북한 핵문제의 심각성과 긴급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와 단호한 문제 해결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북한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의지를 충분히 인식해 이번 결의에 호응해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우리정부는 앞으로 핵무기의 비확산을 추구하는 모든 국가들과 함께 북한 핵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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