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족 대단결 강령」/북,2천통 국내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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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된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의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남한정부 및 각 정당·단체대표 53명뿐만 아니라 종교인·학생 등 각계각층에 2천여통의 호소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통일원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달말 보낸 호소문은 국제우편을 통해 7일 서울에 도착했는데 이 호소문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양형섭의장 명의 ▲조총련 한덕수의장 명의 ▲조선종교인협의회 확대회의 명의 ▲범민련 및 범청학련명의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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