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산업 무기휴업/노조원 정문앞서 농성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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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주=김선왕기자】 신정부출범이후 노사분규로 파업중인 산업체에 처음으로 공권력이 투입된 경주시 황성동 아폴로산업 노조원 1백여명은 7일 노조위원장 등 2명이 지난 6일 구속된데 항의,구속자석방 등을 요구하며 정문을 막고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아폴로산업측은 6일자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아폴로산업의 파업으로 대구·경북지방 2차협력업체 1천여곳이 조업을 단축하거나 생산을 중단해 파업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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