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있는 가운데 실세금리도 되오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환매채(RP)나 증권사간 직거래를 제외한 전체 채권거래량은 하루평균 2천7백51억원으로 3월의 4천3백50억원에 비해 36.8%가 줄었다.
이는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사는 등 채권운용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데다 ▲금리하락으로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채권금리는 그 동안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이 퍼져있는 데다 기업의 설비투자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등 자금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면서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다. <민병관기자>민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