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테니스 한국최종결선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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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테니스가 인도네시아에 복식마저 승리, 3-0으로 이미 93데이비스컵 본선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전날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이겼던 한국은 1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준결승전 2일째 복식경기에서 김치완(상무) 신한철(호남정유)조가 인도네시아의 위라얀-정아르야디조에 4시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6-7, 6-4, 2-6,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은 단식 두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9월(장소·상대팀 미정)열리는 플레이오프전진출을 확정, 사상 세 번째 본선진출을 노리게됐다.
한국은 이날 당초 출전예정이었던 장의종(상무)이 손목부상으로 신한철을 대신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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