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류판매비중 늘어 농수산물·음식료품은 감소/통계청,지수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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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소매판매에서 농수산물이나 음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줄어든 반면 자동차·유류·의류 등의 비중은 높아졌다.
통계청은 그동안 85년 기준으로 작성돼온 도·소매 판매액지수를 이같은 변화를 반영,기준연도를 90년으로 바꾸는 지수개편작업을 마쳤다.
통계청은 이번의 지수개편에서 대상표본업체를 4천개에서 4천5백개로 늘리고 도매업종 소분류에 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운수장비를 추가하는 한편 그동안의 판매액 변화에 따라 업종별 가중치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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