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서 농약검출/소보원 6종 조사결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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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소비자보호원은 21일 시중에 유통중인 밀가루에서 농약성분이 미량 검출됨에 따라 엄격한 농약 잔류기준치의 제정과 농산물 검역체계의 강화 등을 보사부 등 관계부처에 요구키로 했다.
소비자보호원이 대선·동아·대한제분,제일제당 등 8곳 제분업체의 밀가루제품에 대해 6종 농약의 잔류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산 수입통밀에서 기준치의 1백32배나 검출돼 문제됐던 발암성물질 「티오파네이트 메틸」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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