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과 세협력 모색/정부,95년차관 졸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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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정부는 이미 공언한대로 오는 95년 7월 이후에는 더 이상 세계은행(IBRD)의 차관을 들여오지 않기로 하는 대신(세계은행 차관 졸업),세계은행과의 협조융자를 통해 우리가 개도국에 차관을 주고 우리의 환경·교통분야 등에 대해서는 계속 세계은행과 같이 연구를 해나가는 등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어나가기로 했다.
재무부 임창렬2차관보 등은 한국을 방문중인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담당국장 일행과 19일 만나 한국과 세계은행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이와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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