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사단장 보직해임/중대장 등 2명은 구속/탈영병난동 문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육군은 20일 임채성일병 무장탈영 인질 난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소속부대장인 15사단장 김현태소장(갑종157기)을 보직해임하고 중대장·병기 선임하사를 구속했으며 참모장은 징계위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이날 김동진참모총장 주재로 탈영 인질 난동사건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서울로 잠입한 경위 등을 추궁,관련군단 헌병대장과 예하 관계부대 일직사관들을 부대별 징계위에 회부했다.<관계기사 22면>
육군은 19일 사고 직후 인사·군수·작전·감찰·헌병 등 5개 참모부로 합동조사반을 구성,15사단과 임 일병 탈영 경로 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