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기 선정범위 확대/종업원 백명 이하로… 수출실적도 낮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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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넓어지는 등 유망 중소기업 발굴·지원제도가 개편됐다.
상공자원부는 14일 자금·기술·정보제공 등 혜택이 주어지는 유망 소기업의 발굴대상을 종래의 종업원 50인 이하 제조업체에서 1백인 이하로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또 유망수출 기업의 선정대상도 연간 직수출실적 1백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5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됐다. 고유상품 수출비중이나 대일 수출비율이 20%인 경우는 연간 직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에서 3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 조정으로 7천9백여업체가 선정대상에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또 지원대상기업 발굴추천기관에 8개 종합상사를 추가했고 발굴기관에도 생산기술연구원을 추가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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