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락산그룹 회장 차남과 결혼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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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30)이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 박주영(32)씨와 오는 10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혼 후 연예 활동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2006년 5월 SBS TV '스마일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가정 주부가 꿈이다. 결혼하게 되면 연기 활동을 완전히 그만 두겠다"고 공언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희선의 어머니 박복순씨는 여성월간지 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후에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복순씨는 이와 함께 사윗감에 대해 "지금은 희선이보다 제가 더 좋아한다"며 "성격이 무척 반듯하고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한편 김희선의 예비 신랑 박주영씨는 젊은 사업가로 서울 강남에서 미용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 측근에 따르면 박씨는 강남의 모 유명백화점에 스킨케어샵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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