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올2관왕 대통령기씨름 고등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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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신동재기자】초고교급 씨름꾼 황규연(황규연·서울 동양공고)이 제30회 대통령기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장사에 등극, 올시즌 2관왕이 됐다.
1m86cm, 1백25kg의 황규연은 10일 광주체육관에서 벌어진 4일째 고등부개인전 장사급 경기에서 천범훈(천범훈·부평고)을 뒤집기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뒤 자신보다 10kg이나 무거운 정민혁(정민혁·대성고·1m83cm·1백35kg)을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뉘어 지난달 KBS배대회에 이어 고교최강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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