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인천】4일 오후 10시20분쯤 인천시 주안2동 산60 시내버스 17번종점 옆 골목에서 인천시내 버스회사인 경향여객 소속기사 서규성씨(41)가 회사측의 승무정지 조치에 반발, 온몸에 석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 중태에 빠졌다.
회사직원들에 따르면 서씨는 무단결근을 이유로 회사측이 3일동안 승무정지 처분을 내리자 이날 오후7시40분쯤 혼자 소주를 마시며 소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찌르는등 자해행위를 한 뒤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석유를 온몸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