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수달 촬영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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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관리사무소는 지난해 9월 설치한 무인 센스카메라(30대)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사진)이 촬영돼 지리산에 수달 서식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수달은 지난해 11월 21일과 12월 4일 등 2회에 걸쳐 지리산관리사무소 하동분소 관내에서 촬영됐다. 사무소측은 "그동안 배설물이나 문헌 등을 통해 지리산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촬영된 것은 처음"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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