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비리 고위공직자/엄정한 사법처리 촉구/경실련 등 44개 단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경실련·전국연합·한국여성단체연합 등 44개 사회단체 회원과 대학생 5백여명은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재산공개 비리의혹 진상조사 및 금융실명제실시 촉구 시민대회」를 열고 최근 재산공개과정에서 드러난 탈법·비리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공직자들의 철저한 재산공개와 비리공직자 처벌이야말로 새정부 개혁정책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며 『사법부와 군·국영기업체 고위간부들의 재산공개도 그 시기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