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브로커 7∼5년 선고/학부모 4명 실형·4명 집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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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입 부정사건
한양대·덕성여대 대리시험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신훈식피고인(33·전광문고교사)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되는 등 대리시험입시부정사건 관련피고인 23명에게 징역 7년∼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서울형사지법 7단독 윤우진판사는 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주범 신씨와 입시브로커 김세은피고인(38·무직)에게 업무방해 및 공갈죄를 적용,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하고 홍정남피고인(46·전정릉여상교감) 등 입시브로커 7명에겐 징역 3년∼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여러차례 대리시험을 시도하고 내신조작까지 부탁한 장인원피고인(43·여) 등 학부모 4명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이영순피고인(53) 등 나머지 학부모 4명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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