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부조리 감사 시작/특검단/민원 많은 분야에 초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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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무사도 대상에
병무부조리와 구타·가혹행위 척결 등 이른바 국방 3대 당면과제 추진을 위한 사정활동이 23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국방부는 23일 『특명검열단을 중심으로한 군 감찰팀이 약 한달간 일정으로 전후방 각 부대에 대한 감사활동을 벌이기 위해 이날 오후 각 대상지역으로 출발,23일부터 본격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병용 특검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감사는 그동안 민원다발 요인으로 지적돼온 병무행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감사기간은 연말까지로 잡고 있다』며 『국군기무사령부도 사안에 따라서는 감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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