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중앙 4월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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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혁명이라고도 말한다. 그만큼 김영삼대통령의「변화와 개혁」은 가파르다. 3∼6공의 기득권을 부정하며 5년 항해에 나선 김영삼함대.
창간25주년 기념특대호로 내놓은 『월간중앙』 4월호는「사령관의 힘」이 실린「신실세 11인」을 뽑아 그 면면을 파헤쳤다. 또 최근 단행된 1백50명의 고위직인사를 긴급분석 「YS 떠받친 3대 인맥」을 찾아냈으며 쿠데타도 무색케한 김영삼 「3· 8군인사」 내막도 깊숙이 다뤘다.
정치폭력의 「단골타깃」이 돼온 YS. 『월간중앙』은 권·포유착시대의 정치폭력내막을 집중 발굴해내고 또 85년 2·12증선당시 신민당 돌풍을 잠재우기 위해 장세동전안기부장이 추진했던 「친위쿠데타음모」의 실체도 밝혀냈다.
12· 12당시 비운의 수경사령관 장태완씨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반군측에서 자신에게 내린 사살령,이어 노국방으로부터 걸려 온 전투중지명령, 그 와중에서의 최규하대통령 쟁탈전등 긴박했던 순간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또 60년대말 북한이 추진했던 「제2의 6·25」대남공작전모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 일본에 살고 있는 송진우암살범 한현우씨를 현지에서 만나 심층취재, 그와 박정희· 전병민씨 관졔를 밝혀내는 한편 안기부정치공작 32년사도 함께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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