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경협연계 불가피/통일장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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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10일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북정책은 공존공영을 더욱 활발히 추구하는 방향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새 정부 출범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통일정책 기조와 특히 미전향 장기복역수였던 이인모씨의 대북 송환문제와 관련,구체적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현 단계에서는 핵문제와 남북경협을 연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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