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분양 민영아파트 20배수 청약 미달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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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 들어 처음 실시된 서울지역 동시분양 20배수 내 1순위 민영아파트 청약이 무더기로 미달됐다.

<별표참조>
주택은행이 방학동 덕산아파트 등 서울 5개 지역 민영아파트 13개평형을 대상으로 8일 접수한 청약결과에 따르면 모집대상1백 53가구 중 48명만이 신청, 평균 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3개평형 중 9개평형이 미달됐으며 방학동 덕산아파트 26·31평형 등 5개평형에는 청약자가 한명도 없었다.
이날 미달된 아파트는9, 10일 이틀간 서울지역 20배수 외 1순위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내 공형 3만 여평>
내달 본격 재개발
서울시는 9일 도심재개발지구로 지정된 종로구내수동일대 3만7전5백 평방m를 4월부터 본격 개발키로 했다. <약도참조> 시는 이곳에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중층까지는 업무용으로, 고층은 주거용으로 기능을 분산 배치하되 건물연건평의 3분의1 이상은 주거용으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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