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트라이앵글' 공신과 함께 헤쳐 나가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명문대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직접 자신의 학습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이들이 그 주인공.

'공부의 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전국 0.001% 안에 드는 대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면서 출발했다. 단순한 친목 모임에서 시작했으나, 자신의 경험담을 입시 지옥에 허덕이는 후배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지난 06년 8월 자신들의 학습 비법을 모아 '공신닷컴(www.gongsin.com)을 열었다. 무료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습법을 알려주고, 후배들을 위해 입시 상담을 해 왔다. 지난 2월에는 '공부의 신'(중앙M&B 출간)이라는 단행본도 냈다.


[사진=공신닷컴 초기 화면 캡쳐]

이번에는 아예 후배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서울의 일부 고등학교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국구'로 뛰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여고·혜광고, 포항의 포스코 학부모회 등이다. 공부비법을 전수받기 원하는 이들을 계속해서 찾아다니고 있다.

공신닷컴을 운영자 강성태 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재학 중)은 "웹 2.0의 참여·공유·개방 정신을 교육에 접목했다 .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강의, 상담 등을 통해 이러한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강연 내용은 '조인스 TV'(http://tv.joins.com)에서 볼 수 있다. 단체 강연 신청 문의는 전화(02-2000-6419)나 전자우편(yhahn@joongang.co.kr)로 하면 된다.

조인스닷컴 도형주 기자 (lemonde@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