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등 8곳 택지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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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 서울시내 택지개발지구내 9만1천여평의 택지가 매각된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6일 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수서지구 등 8개 택지개발지구내 9만1천8백70평의 각종 용지를 매각키로 최종 확정하고 매각공고를 실시키로 했다.
매각택지 규모는 방화1지구가 2만3천2백60평으로 가장 크고 신내지구 2만1천7백20평, 수서지구 2만3백40평 순이다.
용도별로는 학교용지가 3만9천30평 ▲상업근린시설용지 1만8천7백60평 ▲주택건설용지 1만5천3백60평등이다.
공사는 근린상업시설용지는 3월부터 매각공고를 통해 공개입찰을 실시하며 주택용지는 주택건설협회에 매각규모를 알려 추천업체를 받아 수의계약 형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이 경우 국민주택이하 규모의 택지는 조성원가에, 이상은 감정가에 계약된다.
또 학교용지는 교육청과 협의해 국민학교 용지는 조성원가의 70%에, 중·고교는 조성원가에 각각 공급한다.
이밖에 복지시설용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매입할 경우는 조성원가에, 실수요자가 매입할 경우는 감정가에 각각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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