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 여지는 누구?

중앙일보

입력

하루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신인 배우 여지는 누굴까? 도대체 왜 네티즌의 시선을 붙잡은 걸까?

여지는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를 휴학 중인 신인 배우다. 8월 1일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기담'에서 미모의 시체 역할을 맡으면서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기담은 경성 최고의 현대식 병원인 '안생병원'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다룬 영화. 여지는 이 영화에서 '한번 보면 넋을 빼앗길 정도의 미모를 가진 여고생 시체' 역할을 맡았다. 또한 의대 실습생 역할로 출연하는 진구의 첫 베드신 상대역으로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지가 진짜 관심을 받는 이유는 한가인을 쏙 빼닮은 외모 때문. 큰 눈과 흰 피부, 코에난 점까지 한가인을 쏙 빼닮아 '제2의 한가인'으로 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가인의 동생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다.

네티즌들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외모가 닮았어도 각자의 느낌이 있어서 달라보이게 마련인데 여지는 단아한 분위기까지 한가인을 쏙 빼닮았다"며 "한가인처럼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진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