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백1명 포상/3·1절 74돌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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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정부는 제74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 당시 독립운동을 한 고 강학인선생 등 1백1명에게 건국훈장 애족장·건국포장·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는 ▲3·1운동 당시 함북 성진군 욱동교회 목사로 재직중 캐나다선교사(구예선)가 운영하던 제동병원 광장에 운집한 5천명의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문·궐기사를 낭독,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1년4개월의 옥고를 치른 강학인선생 등 17명(건국훈장 애족장) ▲대구 계성학교 재학때 태극기를 만들어 만세시위에 참여한 심문태선생 등 4명(건국포장) ▲강규언선생을 비롯한 80명(대통령표창) 등 모두 1백1명이다.
◇건국훈장 애족장(17명)=▲강학인(함북 성진) ▲고한주(충북 옥천) ▲김철기(강원 양양) ▲김한주(충북 옥천) ▲박재용(경남 진주) ▲박지목(경남 의령) ▲성만영(경남 합천) ▲안병하(충북 옥천) ▲양봉조(평북 의주) ▲임의재(충남 청양) ▲장덕익(경남 진주) ▲장채남(함북 부영) ▲정규환(경기 수원) ▲정몽석(경남 하동) ▲정태윤(경남 산청) ▲정화중(충북 영동) ▲조용성(경남 함안)
◇건국포장(4명)=▲심문태(경남 거창) ▲이교윤(경남 진주) ▲조대현(강원 강릉) ▲조두환(경남 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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