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가인, 혹시 한가인 동생 아닌가요?"
신인 배우 여지가 '제2의 한가인'을 넘어서 한가인의 동생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큰 눈과 흰 피부, 코에난 점까지 한가인을 쏙 빼닮아 '제2의 한가인'으로 불리고 있는 그이기에 이런 오해가 나올만도 하다.
신인 배우 여지는 공포영화 '기담'(감독 정가형제, 제작 영화사도로시)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담은 경성 최고의 현대식 병원인 '안생병원'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다룬 영화. 신인배우 여지는 이 영화에서 '한번 보면 넋을 빼앗길 정도의 미모를 가진 여고생 시체' 역할로 출연했다. 또한 의대 실습생 진구의 첫 베드신 상대역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예고편이 공개됐을 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여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지는 현재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휴학 중이다.
한편 김보경· 김태우·진구 주연의 1942 경성 공포극 '기담'은 8월 1일 개봉된다.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