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개혁이 난제” 크리스천 사이언스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욕=연합】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24일 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할 여러 개혁조치들을 소개하면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과거 정치에 개입해온 안기부에 대한 개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 대통령이 안기부를 개혁하더라도 국가보안법을 바꿀 것으로는 보이지 안는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또 김 대통령이 통일비용 조달을 위한 기금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남북한 정상회담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나 정상회담은 임기중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김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