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공중전화 건다/「인마새트」 이용… 체신부 주파수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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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양 항공사 미주노선 4·7월부터 서비스
빠르면 4월부터 대한항공(KAL) 미주노선의 일부 여객기내에서 인마새트 해사위성을 이용한 공중전화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어 6∼7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내에서도 전화가 가능해진다.
체신부는 이 서비스의 시행을 위해 항공공중전화용 주파수(1.5∼1.6GHz)를 배정하고 대한항공에 항공기기지국 설치를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3월부터 한공운항관리 등 내부업무에 이 시스팀을 시험한뒤 4월부터 일반탑승객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기지국 설치 허가신청을 하지않은 상태나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쳐 6∼7월께 시험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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