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정차역 대폭 늘려/경부선 새마을호 1왕복 신설/내달 1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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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철도청은 3월1일부터 경부선에 새마을호 1왕복을 신설운행하고 서울∼마산간의 새마을호 1왕복을 진주까지 연장운행키로 했다. 또 현재 운행중인 여객열차의 정차역을 지역주민들의 이용편의와 역별 이용실태를 감안,대폭 조정키로 했다.
신설되는 새마을호는 공무출장이나 사업용무 등 이른 아침 여행하는 여객들을 위해 오전 7시에 서울역을 출발,천안·대전·구미·동대구·밀양역을 정차하며 상행은 부산역에서 오후 4시30분에 출발한다.
진주까지 연장운행하는 새마을호는 대전·김천·구미·동대구·밀양·진영·창원·마산·함안역을 정차하며 하행은 서울역에서 오전 10시40분,상행은 진주에서 오후 6시10분으로 출발시간이 변경됐다.
열차가 새로 서게 되는 역은 ▲새마을호의 경우 영등포(4개 열차)·수원(4개)·천안(6개)·김천(4개)·구미(2개)·밀양(1개)·구포(3개)·장성(4개)·곡성(2개) 등이며 ▲무궁화호는 조치원(1개)·경산(2개)·청도(4개)·유천(6개)·삼랑진(2개) ▲통일호는 서정리(4개)·유천(2개)·사상(2개)·호계(2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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