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동료 케빈도일 입국 "설기현 덕 많이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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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피스컵 코리아' 출전을 위해 입국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FC의 케빈 도일이 팀 동료 설기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일은 10일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설기현의 어시스트 덕분에 즐겁게 경기했다”며 “멋진 골과 훌륭한 경기능력을 가진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월드컵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국제클럽 대항전인 피스컵 코리아는 12일부터 열흘간의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200만 달러(약 19억 원), 준 우승팀에게 50만 달러(약4억 6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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