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대리시험 고교생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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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청주=안남영기자】 서원대 대리시험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서부경찰서는 13일 대리시험을 치른 백모군(19·청주 C고3)과 대리시험을 부탁한 같은반 친구 오모군(19)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전기대 입시에서 청주 C대 회계학과를 함께 지원했다가 백군만 합격하자 지난달 29일 실시된 서원대 입시때 오군의 원서에 백군의 사진을 붙이고 백군이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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