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7개 건설업체 공사 입찰 담합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건설업체(금호산업·경남기업·대우건설·벽산건설·쌍용건설·포스코건설·SK건설)가 하수관거 정비를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남강댐 상류 하수도 시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364억5700만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담합은 낙찰받기를 원한 업체가 다른 업체를 입찰의 들러리로 세운 뒤 금전적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