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나 화학제 살포설/유엔서 조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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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사라예보 AFP=연합】 보스나­헤르체고비나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8일 반세르비아 세력이 사용이 금지된 유독성 화학제를 살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사실여부를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리 프루어 평화유지군 대변인은 보스나 북동부 투즐라지구 행정당국 지도자들이 세르비아민병대를 상대로 제네바협약이 금지하고 있는 화학제를 살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언론보도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스나 언론들은 현지 행정당국 지도부가 서방측의 무기금수 조치때문에 무기반입이 어려워지자 세르비아측에 화학제를 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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