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배출 9백20곳 적발/환경처/고발·시설개선명령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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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해 12월 단속결과
롯데햄우유·충남방적·선경인더스트리 등 9백20개 업소가 지난해 12월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 오염업소로 적발돼 고발·시설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받았다.
환경처가 5일 발표한 지난해 12월중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결과에 따르면 단속을 실시한 9천6백42개 업소중 9백20개 업소의 위반사례를 적발,이중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을 배출한 롯데햄우유·충남방적·태광고무산업·한국전지 등 4백23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명령과 함게 배출부과금을 물렸다. 또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설치·운영해오다 적발된 창원공업·선양전자 등 1백43개 업소는 무허가시설의 사용금지 또는 폐쇄명령과 더불어 고발조치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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