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신도시 아파트·연립 올해 7만8천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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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에 분당과일산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모두 7만8천2백46가구분의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분양된다. 이로써 지난 89년11월부터 시작된 신도시 아파트공급은 모두 끝나게되는데 올 공급물량을 포함한 5개 신도시의 총 아파트공급물량은 28만2천여가구(단독주택 1만1천2백가구 제외)에 달한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신도시 아파트공급물량은 ▲분당 2만7천3백27가구 ▲일산 2만1천3백11가구 ▲중동 1만5천5백43가구 ▲산본 1만2천64가구 ▲평촌 2천1가구 등 7만8천2백46가구로 확정됐다.)
유형별로는 민영아파트 2만6천7백40가구, 공공아파트 3만9천9백66가구이며 연립주택도 처음으로 1만1천5백40가구가 포함됐다. 월별 공급규모는 ▲3월 1만4천5백7가구 ▲5월 1만2천3백69가구 ▲8월 1만8천2백38가구 ▲10월 2만4천9백2가구 ▲12월 8천2백30가구 등이다.
주택규모별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18평이하가 5만2천1백15가구(분양 2만6천6백81·임대 2만5천4백34), 18∼25·7평이하 1만9천4백51가구, 25·7평초과 6천6백80가구 등이며 주택상환 사채분은 분당 3백29가구와 일산 5백11가구 등 8백40가구이다.
12월에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만이 공급되며 총무처산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분양하는 3천3백15가구는 공무원에게만 공급된다. 건설부는 이달 중 건축심의를 마치고 내달중순까지 사업 승인절차를 밟아 빠르면 오는 3월말께 신도시 1차 분양 공고에 이어 청약접수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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