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 4명탄 원양어선/모리타니에 4개월째 억류/불법조업 혐의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지난해 10월28일 남대서양 모리타니 근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모로코 국적 JDM사 소속 원양트롤어선 들리판 1호(2백t급·선장 이찬영)가 모리타니 해안경비대 경비정에 나포돼 선장 이씨 등 우리나라 선원 4명을 포함한 선원 20여명이 4개월째 현지에 억류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이 배에 승선근무중 나포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모리타니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달 31일 귀국한 선원 정광훈씨(32·경남 거제군 둔덕면 거림리 211)에 의해 밝혀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