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발작했다”/부산 학부모도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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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김관종기자】 서울에 앞서 부산에서도 전자오락게임을 즐기던 국교생이 1년8개월 사이에 여덟번이나 경련·발작증세를 일으킨 사실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부산시 부암2동 협성아파트 B동 주민 최모씨(44)에 따르면 둘째아들(10·국교4)이 91년 5월 친척으로부터 선물받은 전자오락기를 갖고 논뒤 1개월이 지난 6월 중순께 하교길에 손발이 뒤틀리는 등 간질과 비슷한 발작증세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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