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관리 강화/과학·외국어고 장학활동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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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교육부는 고교 내신성적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새 대입제도에 대비,각 고교가 내신성적을 공정하게 산정·관리해 나가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할 것을 각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28일 내신성적에 새로 포함된 행동발달·특별활동상황·교내외 봉사활동실적 평가에 있어서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조자료를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과학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들이 설립목적과는 달리 입시위주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이들 학교에 대한 장학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하고 외국어고의 경우 올해 입학생부터는 대학어문계열 학과에 진학할 때만 내신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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